[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를 발표한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제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 윤후덕(경기 파주갑), 외교통일위원장에 5선 송영길(인천 계양을 ), 국방위원장에 3선 민홍철(경남 김해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3선 이학영(경기 군포),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 한정애(서울 강서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천지일보 2020.6.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를 발표한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제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 윤후덕(경기 파주갑), 외교통일위원장에 5선 송영길(인천 계양을 ), 국방위원장에 3선 민홍철(경남 김해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3선 이학영(경기 군포),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 한정애(서울 강서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천지일보 2020.6.15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또 연기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오후로 예정됐던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연기했다.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은 “야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19일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안보·경제·방역 3종 위기 속인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원만한 국회 원 구성 마무리를 위한 여야간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 비서관은 “박 의장은 여야와 비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하루빨리 국민이 원하는 바를 이루라는게 의장의 강력한 요청이자 주문”이라고 말했다.

한 비서관은 “국가 비상시기에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양당 원내대표들은 하루빨리 합의해 주기를 요청한다”며 “지난 15일 국민의 삶과 안전을 담보해야하는 최소한의 상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국회의장으로써 엄중한 대내외 환경을 앞두고 국회가 공전되선 안된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향후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 없다”며 “의장 메시지가 나갔으니 주말 상황을 보고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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