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명이 18일 의성군종합운동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6.18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명이 18일 의성군종합운동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6.18

[천지일보 의성=원민음기자] 경북 의성군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협의회가 18일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개인과 단체 헌혈이 취소돼 혈액 수급 문제가 심각해지자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4월 22일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 청년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회원들에게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안내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김정업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시기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실·질서·화합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군민의식 개혁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협의회는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성군에 손세정제 5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줘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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