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 자외선에 3초면 95% 소멸?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자외선 조명에 3초간 노출되면 95%가량 박멸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연합뉴스는 경제매체 CNBC를 인용해 네덜란드의 조명회사인 시그니파이와 보스턴대 연구진이 함께 자외선의 바이러스 제거 효과에 대한 실험을 진행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서 시그니파이의 제품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자외선에 3초간 노출시켰을 때 바이러스가 95%가량 제거됐고, 6초간 노출시켰을 때엔 제거율이 99%에 달했다.

시그니파이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론도랫은 “자외선이 바이러스 DNA 사슬을 붕괴시켜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켰다”며 “일반적으로는 자외선이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코로나19에도 그런지는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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