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 해설하는 일곱 번째 시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달아야해”

“하나님의 예언, 반드시 성취돼 이룸”

“혈·육이 아니라 ‘변화’해야 영생한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제예언 성경설(上帝豫言 聖經說)’이라는 것은 하늘, 즉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성경에 예언한 것을 말하는데 이 성경은 약속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사람들은 마음 문을 닫고 깨닫지 못해 이 약속이 이뤄진 것에 관심도 없습니다. 그래서 말세가 된 것입니다. 남사고는 바로 이런 오늘의 현상을 미리 기록해뒀던 것입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18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14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일곱 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상제예언 성경설 세인심폐 영불각(上帝豫言 聖經說 世人心閉 永不覺)에 대해 해설하면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글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이 하신 예언은 예언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성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예언하신대로 이뤄졌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 사람들은 남사고가 ‘세인심폐 영불각’이라고 한 바와 같이 마음의 문을 닫고 영 깨닫지를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이사는 성경을 통해 예언이 실제로 이뤄져 나타났던 결과들을 언급했다. 그는 “성경 창세기에 보니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다. 그러나 아담은 뱀의 말을 듣고 그 실과를 따 먹었고 결국 죽음 맞이하는 존재가 돼 버렸다”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이 그대로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그는 성경 ▲창세기 15장(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 후손이 400년 동안 이방에 종으로 살다가 나온다고 예언하신 말씀)이 출애굽기 12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오게 됨으로 이뤄진(성취된) 말씀 ▲이사야 7장 14절(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이 마태복음 1장에서 이뤄진 말씀 ▲스가랴 9장 9절(구원자가 나귀새끼를 탄다)이 눅19장 35절에서 이뤄진 말씀 등 하나님이 성경에 하신 예언(약속)이 그대로 성취된(이뤄진) 증거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이사는 ‘세인심폐’에서 ‘닫을 폐(閉)’자에 주목했다. 그는 폐를 파자하면 문 ‘문(門)’ 자에 잠글 ‘재(才)’ 자를 사용한다면서 곧 ‘문을 잠근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문(門)을 문자 그대로 우리가 알고 있는 문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다. 이 문은 바로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성경 요한복음 10장에 가서 보니까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양(신앙인)의 문’이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8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14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6.18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8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14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6.18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양의 문이 되실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보내신 분이었고,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14:6)’이라고 하셨다”며 “임마누엘이라는 말처럼 예수님에게는 하나님이 함께하셨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은 곧 천국이 예수님에게 임해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국이 예수님에게 임했으니 초림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은 곧 천국에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고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문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신앙을 하는 목적은 천국에 가는 것인데 이처럼 천국·영생을 소망하면서도 사실상 문을 닫고 있는 것이 오늘날 신앙인들의 현실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할 때는 그냥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예언, 약속)이 이뤄질 것을 믿는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날 신앙인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오늘날 재림 때 이뤄지는 성경 요한계시록에서도 보면 3장 20절에 예수님께서 (마음의) 문을 열라고 하시면서 문을 열면 더불어 먹고 마신다고 하셨다”며 “문을 열어야 남사고가 예언했던 것과 같이 일음연수 영생수를 마시고 신앙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텐데 그 문을 닫고 영영 깨달으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도 요한계시록에 보니 하나님·예수님·천국이 임하는 한 사람이 등장한다”며 “이 사람이 곧 ‘양의 문’이 되는데 사람들은 그 문을 닫고 그에게로 나아오려고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이사는 지난 시간에 살펴봤던 ‘영생’에 대해서도 ‘약속’과 그 약속이 이뤄지는 ‘때’에 대해 언급하며 다시 설명했다. 먼저 그는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서 예수님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신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하나님이 영생을 약속했으면 영생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예수님을 통해 본보기로 보여주신 것”이라며 “하지만 오늘날 신앙인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 중 ‘죽어도 살겠고’라는 말씀은 믿으면서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은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이사는 “사람들은 영생이라고 하면 실제 이 육체의 영생을 말하는 것으로 오해한다”면서 “그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00년 전 예수님께서 흘리신 ‘죄를 사하는 피’는 효력이 발생하는 때가 있다. 예수님은 영생을 약속하셨지만 이 영생이 이뤄지는 때가 있다”며 “고린도전서에 보면 사도바울은 이 육체(혈과 육)가 ‘하나님의 나라(천국)’를 유업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마지막 나팔’에 홀연히 변화한다 하셨으니 이 육체가 영생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통해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변화는 생명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룰 수 있다”며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4번의 잠을 거쳐서 고치가 되고 나방이 돼 하늘을 날 듯,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깨닫고) 자신의 모든 성질을 바꿔서 새로운 경지를 향해 번모해가는 것임을 우린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25일) 15회 방송에서는 격암유록을 통해 ‘왜 이 세상에 말세가 왔는가’에 대해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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