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6.18
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6.18

분야별 전문·청년위원 등 총 20명 구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정책 수요자가 청년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년정책위원회 전문위원(5명)과 청년위원(6명) 등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위촉식은 시정 10대 핵심과제에 올라있는 ‘청년 氣 살리기’와 관련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발족식을 의미한다.

청년정책위원회는 당연직으로 시장과 청년정책 유관 국장 9명, 분야별(정책 기반 조성·일자리·창업·문화활동·주거복지) 전문위원 5명, 청년위원 6명으로 총 20명이다.

청년위원은 만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주제발표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쳤다. 청년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의지가 있는 사람, 분야별 전문위원 전문성은 물론 청년과 소통할 수 있고 청년의 눈높이를 담아낼 수 있는 젊은 층으로 구성했다.

위촉직 위원(11명)은 모두 35세 이하로 ‘젊은 위원회’로 청년의 신선한 감각을 담아낼 수 있도록 힘찬 출발을 하게 된다.

향후 청년정책위원회는 울산시 청년정책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정책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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