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19.4.8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19.4.8

우리 군, 관련 조치 분석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내 일부 경계초소(GP)에 경계병을 추가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8일 전날부터 비무장지대 내 북한군 GP에 경계병이 추가 투입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정전협정은 DMZ에 출입이 허가된 군인을 ‘민정경찰’로 부르고 완장을 차도록 했다. 유엔사와 한국군은 DMZ 내의 감시초소를 GP로 부른다. 하지만 북한은 이런 군인을 ‘민경대’라 하, 감시초소를 민경초소로 칭한다.

해당 초소들에는 이전까지 경계병이 배치되지 않았으나 전날 북한군 총참모부가 경계 수준을 ‘1호 전투근무체계’로 격상한다는 발표 뒤 추가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전날 예고한 4대 조치 일환인지, 최전방지역에 하달된 1호 전투근무체계 방식에 따른 것인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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