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피플 신작 ‘파이브스타즈’ (제공: 스카이피플) ⓒ천지일보 2020.6.18
스카이피플 신작 ‘파이브스타즈’ (제공: 스카이피플) ⓒ천지일보 2020.6.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카이피플의 신작 RPG ‘파이브스타즈’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심의를 신청했다.

모바일 게임임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자율 심의 기관을 통하지 않고 게임물 관리위원회를 거치는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파이브스타즈에서는 ‘리니지2M’ ‘V4’ ‘라그나로크:오리진’ 등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인 게임 거래소에서 유료 재화를 통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브스타즈는 기존의 2D 미소녀 수집형 게임과는 달리 다크 판타지 RPG로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을 살려 성인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카이피플의 이전 작 ‘파이널 블레이드’가 동양풍의 분위기와 아트 스타일을 내세웠던 반면 ‘파이브스타즈’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서양 화풍이 조합된 고유의 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파이브스타즈는 17일부터 19일까지 2차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1차 베타 당시의 유저 피드백을 수용해 콘텐츠, UI, 편의성 등의 여러 요소를 개편했다는 게 스카이피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스카이피플 (대표 박경재)은 2014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국내 퍼블리셔 NC소프트와 2017년 2월 ‘파이널 블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 앱 스토어 매출 3위를 달성했다. 또 해외 퍼블리셔 넷 퍼블리싱과 2018년 6월 대만/홍콩/마카오에 추가 론칭해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을 기록했다. 2019년 2월에는 자체적으로 140여개국에 출시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추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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