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17일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성범죄의 현황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의원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천지일보 2020.6.17
경기도의회가 17일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성범죄의 현황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의원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천지일보 2020.6.17

디지털 성범죄 대한 특강 진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가 17일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성범죄의 현황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의원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n번방, 박사방’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 착취물 제작, 배포 등 실상을 파악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효과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수정 교수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정부의 국제공조 수사, 디지털 성범죄 전담부서 신설, 양형기준 강화 등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지자체 차원의 조례개정, 예산편성, 피해자 지원,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 운영 등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강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피해자 지원 등에 지방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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