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평양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평양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함흥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내 시찰을 할 때 이용하는 항공기(JS671)가 북한 상공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쯤 고려항공 An-148이 평양 인근에서 함흥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적이 포착됐다. 이 An-148은 국내 시찰을 할 때 이용하는 전용기다.

An-148은 이날 함경남도 요덕읍 인근을 비행한 이후 신호가 끊긴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기 비행이 흔하지 않은 북한 상황을 고려하면,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An-148의 비행경로가 함경남도 방향인 점을 미뤄볼 때 김 위원장이 신포로 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포조선소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3발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잠수함이 건조 중이다.

이에 따라 잠수함 공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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