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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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쉼터 소장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은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언급했습니다. 

(이나영 /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언론이 사회적 살인 행위에 반성은커녕 카메라와 펜으로 다시 사자(死者)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일삼고 있습니다”

언론의 여러 추측 보도를 문제 삼을 순 있지만,
정의연에 실망한 국민들의 마음의 상처는 작다 할 수 없을 겁니다.

얼마 전 정의연은 기부금 유용 의혹에는 이처럼 말했죠. 

(오성희 / 정의기억연대 인권연대처장)
"세상의 어느 NGO가 활동 내역을 낱낱이 보고서처럼 만들어서 공개하고, 공시 내역을 이렇게까지 설명을 해야 하는지… 너무나 가혹하다"

기부금 세부 내역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쇄도했습니다.

‘떳떳하면 공개 못할 이유도 없지 않나’
‘깨끗하고 투명하면 회계자료 공개해라’

기부자들이 자신의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정의, 기억, 연대
정의연이 바라던 정의보다 사람들은 다른 단어를 기억하게 돼 버렸습니다.

정의. 한국 역사에서 가장 정의롭지 못했던 5공화국 시절, 당시 정부의 정책과 악행을 위해 내세운 기치는 역설적이게도 '정의사회구현'이었습니다. 정의를, 정치와 권력을 위한 수단으로 삼은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 정의로운 사람은 정의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정의를 들고나와 포장하고 왜곡하고 모욕한 자들은 실제론 불의했다는 것을 이미 역사가 증명했죠. 

오늘날 더 큰 문제는 정의라는 단어 앞에서도 진영을 가르고 당리당략에 골몰하는 소위 지도층과 천지분간을 못하고 깃발 아래 모여 본질을 퇴색케 하는 무리입니다. 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자중자애(自重自愛)의 태도입니다. 

이쯤에서…
사필귀정이라는 정의, 진실은 결국 드러난다는 진리로 안도의 숨을 내쉬어 봅니다. 처음에는 시비를 가리지 못해도 종국에 가선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갈 것입니다. 

정의. 이익과 권력을 노리는 자들이 눈 앞을 가리기 위해 소비하는 단어가 아닌 우리가 기대하는 옳고 공정한 사회, 새로운 우리나라에서 정직하게 쓰이는 말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위 내용은 천지시론 ‘지금 우리는… 정의(正義)가 추하고 잔인한 자들에게 제물이 된 세상에 살고 있다’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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