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배경 패션경연대회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복문화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진주실크’를 활용한 한복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복문화주간 사업’은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축제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5일 도내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시는 한복문화주간인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주성을 배경으로 한복 활성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유명 강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역사투어, 실크한복 패션경연대회, 한복사진 공모전 등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를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국내 실크한복의 80%를 생산하는 세계 5대 실크명산지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문화와 연계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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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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