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 소재 진주종합경기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6
경남혁신도시 소재 진주종합경기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6

시험운영 후 오는 11월 개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 공공체육시설 온라인예약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우선 3개소에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화문의나 사무실을 방문해 사용허가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내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오는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시험운영을 거친 뒤 11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컴퓨터뿐 아니라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기에 따라 화면크기가 달라지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축한다.

대상시설은 모덕체육공원, 진주스포츠파크, 진주종합경기장에 위치한 축구장(4면), 풋살장(4면), 족구장(7면) 등 3개소 총 15면이다. 시는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설부터 도입한 뒤 다른 곳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입으로 고지서로만 사용료를 납부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계좌이체, 신용(체크)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 향상과 행정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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