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준비지원단 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박백범 교육부 차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등록금 환불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이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등교수업 현장 안착 지원 방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차관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교육부에 “대학생들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부분과 관련해 “총리의 말씀과 취지에 맞춰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실과 교육부 간 논의도 진행 중인데 향후 논의가 진척되면 따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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