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관광객들이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개장한 베이징 고궁박물원을 찾아 구경하고 있다. 고궁박물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1월25일 폐쇄한지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2020.05.01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관광객들이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개장한 베이징 고궁박물원을 찾아 구경하고 있다. 고궁박물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1월25일 폐쇄한지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2020.05.01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53개국 가운데 92%에 해당하는 49개국에서 미국보다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는 평가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독일 리서치업체 달리아 리서치에 따르면 해당 회사가 민주주의연합과 공동으로 전 세계 53개국 주민 12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한 비율은 중국,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세계 53개국 92%에 해당하는 국가에서 응답했다. 반면 ‘미국이 중국보다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한 나라는 미국, 일본, 한국, 타이완 등 4개국에 불과했다.

‘자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한 비율은 중국이 가장 높았고 이어 베트남, 그리스 순으로 높았다. 한국도 7위로 높은 편에 속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한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브라질이었고, 이어 칠레, 프랑스, 스페인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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