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디 올 뉴 지 에이티(The All-new G80). (제공: 제네시스) ⓒ천지일보 2020.3.30
제네시스 디 올 뉴 지 에이티(The All-new G80). (제공: 제네시스) ⓒ천지일보 2020.3.3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상반기 출시된 차량 중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제네시스의 3세대 G80과 GV80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중 새롭게 출시되거나 부분변경된 총 9개 차종의 국산 자동차 중 5월 이후 출시된 3종 차량을 제외한 6종 차량에 대해 소비자 선호도 및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분석대상 채널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다. 대상 차량은 제네시스 GV80, G80, 현대자동차 7세대 아반떼,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자동차 XM3다. 5월 이후 공개된 더 뉴 싼타페와 모닝 어반, 캡처는 출시 한 달 혹은 미만인 경우가 있어 분석에서 제외했다.

정보량 조사는 제일 마지막 나온 7세대 아반떼가 4월 7일 출시돼 이달 14일까지 69일간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G80은 7세대 아반떼보다 약 4배 많은 8만 3327건을 기록해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GV80(7만 1443건), XM3(5만 7812건), 트레일블레이저(3만 4742건), 4세대 쏘렌토(2만 3642건), 7세대 아반떼(2만 3562건) 순으로 나타났다.

6개 신차 중에서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차량은 기아차의 4세대 쏘렌토로 나타났다. 4세대 쏘렌토의 긍정률은 36.27%, 부정률은 13.50%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22.77%였다.

순호감도 2위는 트레일블레이저로 22.72%를 기록했다. 이어 GV80(20.21%), XM3(19.75%), 아반떼(18.44%) 순이었다.

4세대 쏘렌토.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20.3.17
4세대 쏘렌토.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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