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귀순 주민 송환 논의”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

통일부는 이날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오늘 오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귀순자 4명의 대면확인 및 송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4월 6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통일부는 “귀순자 4명은 이미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을 결정한 것”이라며 “귀순자 송환과 대면확인을 위한 적십자회담에는 응할 수 없다”고 답했다.

다만, 우리 측 지역에서 귀순자 4명의 자유의사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시켜 줄 용의가 있다면서 이는 현재도 유효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