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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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벌써 2020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상반기 내내 마스크 속에서 갑갑하게 갇혀있었지만, 브라운관은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소재와 즐거움으로 우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줬죠. 과연 어떤 드라마들이 있었는지 상반기 드라마 결산을 해보겠습니다.

●제2의 한류, 사랑의 불시착

2019.12~2020.02 tvN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을 탄 여자 주인공이 강풍을 만나 북한으로 간다는 참신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실 속 북한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는 호평 속에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인 21.7%로 끝을 맺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현빈과 손예진은 송중기·송혜교의 ‘태양의 후예’ 이후 현재 최고의 한류 커플로 자리 잡으면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미국 PC매거진 집계(4월 10일 기준) 전 세계 OTT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4위에 올랐습니다.

●연타석 홈런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2020.01~2020.03 / 2020.03~2020.05 JTBC는 ‘이태원 클라쓰’와 ‘부부의 세계’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금토드라마 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을 그린 이태원 클라쓰는 탄탄한 원작과 찰떡 캐스팅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박새로이 패션’ ‘조이서 투톤 헤어’ 등 1020의 힙한 감성을 건드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어 방영된 부부의 세계는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김희애의 작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웰메이드 불륜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28.4%의 최고의 시청률을 찍었습니다.

●대배우들의 복귀, 김혜수·김태희

2020.02~2020.04 상반기 브라운관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혜수는 SBS ‘하이에나’로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지훈과 함께 변호사로 변신한 김혜수는 ‘믿보배’의 모습을 여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하이에나는 14.6%의 시청률로 종영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으로 쉬고 있던 김태희는 tvN ‘하이바이, 마마!’로 안방을 찾았습니다. 매 작품마다 연기력 논란이 있었던 김태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면서 ‘CF퀸 김태희’가 아닌 ‘배우 김태희’를 각인시켰습니다.

●힐링 드라마의 시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2020.03~2020.05 tvN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여타의 병원 드라마와 달리 힐링 드라마로 다가왔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작품으로도 화제였지만 탄탄한 연기력의 조정석·유연석·정경호·김대명과 함께 첫 드라마 도전이었던 ‘전미도’와 시즌제 드라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주 1회만 방영하더라도 스토리와 연출이 탄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목요일 밤마다 힐링을 전해줬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내년에 시즌2로 안방을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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