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리비아 폭력 사태 종식 촉구… “평화의 길 모색해야”
교황, 리비아 폭력 사태 종식 촉구… “평화의 길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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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6일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도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교황은 18일 발표한 연례 평화 메시지에서 “모든 악을 이주자 탓으로 비난하고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희망을 앗아가는 정치적 연설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18.12.18
【바티칸시티=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6일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도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교황은 18일 발표한 연례 평화 메시지에서 “모든 악을 이주자 탓으로 비난하고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희망을 앗아가는 정치적 연설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18.12.18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기구와 정치·군사 지도자들에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북아프리카 리비아 폭력 사태가 끝날 수 있도록 모색해 달라고 촉구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14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 접한 사도궁 집무실 창가로 나와 “리비아의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기구와 정치·군사 책임자들이 폭력을 종식하고 평화와 안정, 단결로 향하는 길을 다시 모색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를 향해서도 “리비아인들의 역경을 가슴에 품고 그들에게 필요한 보호와 희망을 제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후 이슬람과 세속주의 세력 간 극심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주변 강국의 개입으로 내전은 국제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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