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황금연휴 사흘째인 2일 오후 강원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태운 모터보트가 바다 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 날씨를 보였다. ⓒ천지일보 2020.5.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황금연휴 사흘째인 2일 오후 강원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태운 모터보트가 바다 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 날씨를 보였다. ⓒ천지일보 2020.5.2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14일 오후 7시 48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수협공판장 인근에서 김모(48)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을 119구조대와 해경이 합동 수색해 구조했으나 결국 숨졌다.

최초 신고자인 한 시민은 “사람이 바다에 빠져 나오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창원소방본부는 해경과 합동 수중 수색을 펼쳐 구조정으로 인양했다. 김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구조대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산수협공판장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바다에 빠졌다”는 일행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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