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2일 신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14
천안시가 12일 신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14

‘1969억원 투입 2025년 준공 예정’
“악취민원 해결과 주민편의시설 설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난 12일 신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의원, 천안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하수처리장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하수찌꺼기 감량을 위해 총사업비 1969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이날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향후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평가 시 면밀한 검토를 약속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1일까지 시 하수시설과, 신방동, 쌍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다음달 8일까지 해당 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박용초 하수시설과장은 “노후된 하수처리장으로 인한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민원 해결은 물론 추가로 발생하는 여유부지에 주민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해 오히려 하수처리장을 찾는 시민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