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가 과학문화단체연합과 가상현실 융합교육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20.6.12
남서울대가 과학문화단체연합과 가상현실 융합교육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20.6.1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회장 권기균)과 4차 산업혁명과 가상증강현실 융합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서울대 첨단디지털 가상증강현실연구소는 10일 본교 지식정보관에서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협회,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과 공동으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진행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서울대 강민식 4차산업혁명추진단장, 송은지 가상증강현실연구소장, 과문연의 권기균 회장, 김미혜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가상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융합교육 과학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과학교육을 위한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남서울대는 2014년부터 가상증강현실 연구소를 개소하고 전국 최초로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전공을 개설하는 등 가상증강현실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1학년부터는 학부과정에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은 과학문화교육단체의 진흥을 위한 정책, 제도, 기술에 관한 연구 및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과학문화 교육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 전시, 학술지 및 출판물 간행, 국내외 기관과의 연구교류 등을 수행하고 있다. 권기균 회장은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연구소와 VR/AR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과문연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연구소 송은지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의 가상증강현실분야 역량을 한국과학문화 교육분야와 융합해 교육 콘텐츠로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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