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영암군 명품 농·특산물전’을 개최한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6.12
전남 영암군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영암군 명품 농·특산물전’을 개최한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6.12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영암군 명품 농·특산물전’을 오는 18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 명품 농·특산물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영암군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개장일인 12일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고천수 군의원, 오정현 농협영암군지부장, 회원 농협장 및 전무, 참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은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영암달마지쌀 골드를 비롯해 영암군 명품 특산물인 무화과(양갱, 잼, 즙 요거트), 대봉감 말랭이와 멜론, 유기농 배, 방울토마토, 전통 된장, 국화, 안개꽃 등을 출품해 판매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공동으로 영암 명품 농·특산물전을 열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백화점 고객에게 홍보하고자 행사를 열게 됐다”며 “영암 월출산의 기(氣)를 받고 자란 영암 농특산물을 드시고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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