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철우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가운데)가 ‘국민과 함께하는 2020 안전보건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0.6.12
12일 이철우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가운데)가 ‘국민과 함께하는 2020 안전보건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0.6.12

울산·서울 등 지역별 ‘찾아가는 시상’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등 11개 선정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산업현장 사망사고 감소를 주제로 진행했던 ‘국민과 함께하는 2020 안전보건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선발작 시상식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8일부터 한 달간 총 250개의 아이디어가 모집됐으며, 산업현장에서 보다 실효성 있게 적용될 수 있는 11개의 아이디어가 선발됐다.

대상은 국민 공감도 측면에서 좋은 평을 받은 ‘생애주기별 산업안전교육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재해예방특별팀을 구성, 중대산업사고조사 등 안전보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벤져스 어셈블’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IoT를 이용한 밀폐공간 유해가스 농도 측정, 일용직 근로자의 건강진단 이력 관리 앱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인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수상자를 지역별로 나누어 공단이 직접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울산과 서울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안전보건에 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모됐고, 검토 후 공단사업에 적극 반영돼 산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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