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빅데이터 과제 수행사업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6.12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빅데이터 과제 수행사업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6.1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1일 충남 당진시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수행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본사 및 사업소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업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동서발전 내 인더스트리 4.0 전담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공모한 결과 안전·환경·발전운영·신재생·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항을 다룬 우수과제 20건을 발굴했다.

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지난해 9월 발전소 최초로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 태양광 발전소 출력예측, 지능형 혼탄지원 시스템 등을 자체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현업에 반영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앞으로 5개월간 본사 및 사업소의 현업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과제수행팀의 주도 하에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외부 전문 기업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수행팀을 코칭하고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과제 수행을 다각도로 지원하게 된다.

오는 10월말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최종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사업이 완수되면 체계적인 빅데이터 실무교육 및 참여형 현안해결을 통한 사내 빅데이터 전문 인력양성으로 안전, 환경 분야를 포함한 발전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 활동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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