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 (통일부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0.5.29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 (통일부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0.5.29

“대북전단은 엄정대응할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인 12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선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의 위험을 초래하고 남북 정상 간 합의를 위반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북미 정상회담 2년만에 북미 간 합의가 실질적으로 무효가 된 것 아니냐’고 묻자 조 부대변인은 “우선 당면한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응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가겠다”고 재차 밝혔다.

앞서 북한 리선권 외무상이 이날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 담화에서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힘을 키우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선 “북한 외무상 담화의 의도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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