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1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AI기반 특별도시 구축 및 AI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세교소프트웨어고 설립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천지일보 2020.6.12
오산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1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AI기반 특별도시 구축 및 AI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세교소프트웨어고 설립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천지일보 2020.6.12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1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AI기반 특별도시 구축 및 AI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가칭)세교소프트웨어고 설립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시공테크, 아주대학교 신산업융합 기술연구센터, (사)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 오산상공 회의소 등 7개 미래산업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또 경기도교육청, 오산교육 지원센터, 오산교육재단 등 관련 교육기관과 함께 AI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공동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미래산업사회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과제를 설정 ▲산·관·학 협력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직업 연계 ▲상호 업무교류 및 공동이행 ▲학생의 개인별 맞춤형 운영 및 산업체 취업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향후 세교소프트웨어고가 설립되면 미래산업 수요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학교설립이 원활히 추진돼 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과정의 실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 및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춰 AI융합인재양성을 위해 오산시와 함께 미래교육의 비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세교소프트웨어고가 설립돼 미래 창의교육의 전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다가올 미래에 융합교육이 꼭 필요한 만큼 AI소프트웨어 학교를 설립해 오산을 AI, 4차 산업혁명 둥지로 만들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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