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0.6.11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0.6.11

백범 김구와 인천과의 역사성 재조명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청년 김구 거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구는 지난 10일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제안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사업의 기본계획 및 방향을 설명했다.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은 백범의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역사와 문화의 힘을 기반으로 중구의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인천 중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조성사업 ▲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 ▲청년 김구와 중구 기획전시 등 6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백범 김구선생님과 인연이 있는 인천감리서 터 주변을 정비하고 신포로 약 200M 구간에 인도조성, 공공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본 사업은 인천 중구와 백범 김구선생님과의 인연을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