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 컨트리맨. (제공: 미니 코리아) ⓒ천지일보 2020.6.10
뉴 MINI 컨트리맨. (제공: 미니 코리아) ⓒ천지일보 2020.6.1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 5시리즈에 이어 ‘뉴 미니(MINI) 컨트리맨’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미니 코리아는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니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미니 코리아가 국내 설립된 지 15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BMW그룹 차원에서는 두 번째 월드 프리미어다.

BMW 그룹이 뉴 미니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미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하는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미니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미니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전 세계 미니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미니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뉴 MINI 컨트리맨. (제공: 미니 코리아) ⓒ천지일보 2020.6.10
뉴 MINI 컨트리맨. (제공: 미니 코리아) ⓒ천지일보 20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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