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학기)이 지난 9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단체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생명나눔·사랑의 단체헌혈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20.6.10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학기)이 지난 9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단체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생명나눔·사랑의 단체헌혈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20.6.10

코로나19 장기화, 혈액 수급 해소
‘지역사회 나눔·문화… 적극 동참’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학기)이 생명나눔·사랑의 단체헌혈을 시행했다.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9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단체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 내 단체헌혈 감소 등으로 불안정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서해어업관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서해어업관리단 김학기 단장은 “이번 단체헌혈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해어업관리단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마련해준 헌혈 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참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미리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헌혈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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