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고용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수고용형태 노동자·플랫폼 노동자 등 고용보험에서 배제된 노동 계층의 차별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처한 노동계층 보호를 위해 속도감 있는 제도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취임 3주년 대국민 연설에서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직도 가입해 있지 않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조속히 추진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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