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8일 전동평 군수 주재로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6.8
전남 영암군이 8일 전동평 군수 주재로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6.8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8일 전동평 군수 주재로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보고회에서는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 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군정 주요업무 등 총 288건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지난 2년간의 군정성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 7기 후반기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올 상반기 동안 군정의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26일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SA)에 선정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적극 행정 전국 지자체 1위로 선정됐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호평받는 어르신 이·미용권 및 목욕권 지원사업,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건립과 교통복지의 롤모델인 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전통시장 나르미(美) 운영 지원 등 사회적 약자지원 사업으로 복지 영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중단없는 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추진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생명 산업 집중 육성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미래첨단산업인 경비행기·항공 산업 등으로 미래 먹거리산업과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 7기 하반기에도 군민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경로당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노인종합복지관 증·개축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2021~2022년)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나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사업을 시행해 명품축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영암읍 개신리~군서면 동구림리),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 경관 조성(영암읍 개신리 산140번지 일원), 시간 여행자의 정거장 조성(트로트 아카데미)사업 등 영암군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개발, 체류형 관광 거점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암군은 지난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7회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 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 등을 개최해 군민 화합 및 체육강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영암 달마지쌀 골드가 지난 5월 24일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에 선정된 만큼 고품질 쌀 생산·유통·기반 정비로 품질 고급화를 통한 국내 쌀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민안전과 직결되는 취약지 방범 가로등 및 CCTV 설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비상대비태세 역량 강화 훈련,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건설,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영암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그동안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전반기 추진실적이 눈에 띄는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지속 계승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과감한 전략수정을 통해 민선 7기 후반기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 삶 향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향에 따른 각종 사회·경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모든 공직자가 속도감 있게 대응토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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