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 광명시장 등 25곳 선정
7월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주요 버스정류장 25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버스정류장 이용률과 통신환경을 고려해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광명시장, 이케아·롯데아웃렛 광명점 등 25곳의 버스정류장을 선정하고 공공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했다.

이달 공사가 끝나면 7월부터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와이파이 설치 공사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사업자가 각각 50%씩 부담하며, 광명시는 회선 사용료만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민선7기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에 따른 계속사업으로 2018년 전통시장 2곳 및 광역버스 33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50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했다. 과학기술부 지원사업으로 하반기에 주요 관내 버스정류장 25곳, 관내 버스 252대에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버스와 버스정류장, 시민 편의시설 등 공공장소에 지속적인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시민들의 통신비용 절감 및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통신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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