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말인 1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한 시민이 신분증과 마스크를 손에 들고 걸어가고 있다. 주중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시민은 주말과 휴일에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다.ⓒ천지일보 2020.3.14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말인 1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한 시민이 신분증과 마스크를 손에 들고 걸어가고 있다. 주중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시민은 주말과 휴일에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다.ⓒ천지일보 2020.3.14

5부제 폐지, 출생연도 상관없이 구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번 주말 이틀간 전국에 공적 마스크 701만 7000여장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토요일인 이날은 508만 7000장이 전국 약국(414만 1천장)과 농협하나로마트(12만 6000장, 서울·경기 제외)와 의료기관(82만장)에, 일요일인 내일(7일)에는 193만장이 약국(183만 5000장)과 농협하나로마트(9만 5000장, 서울·경기 제외)에 각각 뿌려진다.

이달 1일부터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다만 2002년을 포함한 이후 출생자, 즉 18세 이하는 일주일에 5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여전히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한편 전날(5일)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이번 주말에는 구매할 수 없다.

자사 온라인몰에서 500원짜리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의약품 도매업체 웰킵스는 주말에는 시스템 정비를 위해 판매를 중단한다면서, 모레인 8일 오전 9시부터 다시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송미라 수습기자] 5일 오전 용산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이후 첫 등교하여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송미라 수습기자] 5일 오전 용산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이후 첫 등교하여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