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다단계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다단계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시 시흥시에서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6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 안양 박달동 코카콜라 안양사업장에 근무하는 남성 A(41, 시흥 16번)씨와 경기 시흥 능곡동에 사는 B(75, 시흥 17번)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의 근무지인 코카콜라 안양사업장은 지난 1일 군포·안양지역 교회 목회자 24명과 제주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군포 41번 확진자 C(48)씨의 근무지이다.

해당 사업장은 C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 2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로써 현재 군포·안양지역 교회 목회자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경기 군포 11명, 안양 5명, 시흥 1명, 서울 금천 1명으로 총 18명이다.

고양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B씨는 전날 자가격리 도중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각각 이동될 예정이며, 시 보건당국은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친 뒤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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