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청 소속 공무원 등 확진환자 10명 추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세관 직원 A씨와 미추홀구청 소속 공무원 B씨, 서울소재 건강용품 판매업체 관련 4명(C·D·I·J씨 등), 기 확진확자의 접촉자 E씨 및 부천소재 물류센터 관련 3명(F·G ·H씨) 등 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인하대병원과 길병원, 인천의료원 등으로 긴급이송 됐으며, 자택과 거주지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미추홀구청 공무원 확진환자 발생으로 인해 소속부서 직원 등 밀접접촉자 총 187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현재 53명은 음성판정 받았고 나머지 134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관련해 미추홀구청은 2차 방역완료 후 전체 청사에 대해 6월 6~7일 폐쇄 조치했다.

6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누적 수는 총 28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