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흑인 청년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남성이 자신의 스케이트보드에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을 써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수천 명이 모여 인종차별과 불공정, 경찰의 만행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출처: 뉴시스)
5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흑인 청년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남성이 자신의 스케이트보드에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을 써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수천 명이 모여 인종차별과 불공정, 경찰의 만행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플로이드의 추모식이 열렸다. 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중간에 빠지면서 반쪽짜리 국회가 됐다. 북한이 대북전단지에 대한 정부 입장에 반발했다. 이외에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인종차별이 그를 죽였다”… 미국서 플로이드 추도식 거행☞(원문보기)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목을 눌려 사망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추도식에서도 플로이드의 죽음이 ‘인종차별’에서 비롯됐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21대 국회 개원, 통합당 없는 본회의 진행될까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5일 열린다. 이날은 국회법에 규정된 의장단 선출 법정시한으로 여야는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전망이다.

◆단독 개원 강행한 민주당… 김태년 “법 준수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미래통합당 불참 속에 21대 국회를 단독으로 개원한 데 대해 5일 “야당이 과거 관행대로 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하겠다. 통합당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통합당 빠진 21대 국회 첫 본회의… 시작부터 ‘반쪽 국회’

더불어민주당이 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 선출을 진행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본회의 개회를 반대한다”며 본회의장에 입장은 했지만 의장단 선출에는 불참했다.

◆21대 국회 ‘반쪽 출발’… 與野 협치·상생 공염불 그치나

21대 국회가 문을 열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21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간 협치·상생은 험로가 예상된다.

◆[정치쏙쏙] ‘177석 절대반지’ 낀 슈퍼여당 “법대로”… 뾰족한 수 없는 통합당

슈퍼여당은 5일 177석이란 ‘절대반지’의 위력을 확인했다. 반면 절대반지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었던 미래통합당은 저항의 의미로 퇴장을 택하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카드는 없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6.5

◆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총 1만 1668명… 신규 확진자 3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166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1280명이다.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發 무더기 확진 나와… 누적 29명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정부 “비대면 진료 도입 진행 중”… 찬반 나뉜 의료단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를 도입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 입장에 반발한 北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결단코 철폐”

북한 통일전선부는 5일 대북전단 살포 방지 관련 문재인 정부의 태도를 비난하면서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더욱 확고히 내렸다”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결단코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13번 포착하고도… 軍, ‘태안 밀입국 보트’ 낚싯배로 오판

최근 충남 태안에서 소형보트를 이용한 중국인의 밀입국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군이 낚싯배로 오인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급 대북 굴종” vs “공공 안전까지 위협”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금지법 추진을 공식화한 데 대해 여야가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야당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대하는 반면 여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마감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5일 마무리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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