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플로이드의 추모식이 열렸다. 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중간에 빠지면서 반쪽짜리 국회가 됐다. 북한이 대북전단지에 대한 정부 입장에 반발했다. 이외에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인종차별이 그를 죽였다”… 미국서 플로이드 추도식 거행☞(원문보기)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목을 눌려 사망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추도식에서도 플로이드의 죽음이 ‘인종차별’에서 비롯됐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5일 열린다. 이날은 국회법에 규정된 의장단 선출 법정시한으로 여야는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전망이다.
◆단독 개원 강행한 민주당… 김태년 “법 준수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미래통합당 불참 속에 21대 국회를 단독으로 개원한 데 대해 5일 “야당이 과거 관행대로 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하겠다. 통합당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통합당 빠진 21대 국회 첫 본회의… 시작부터 ‘반쪽 국회’
더불어민주당이 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 선출을 진행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본회의 개회를 반대한다”며 본회의장에 입장은 했지만 의장단 선출에는 불참했다.
◆21대 국회 ‘반쪽 출발’… 與野 협치·상생 공염불 그치나
21대 국회가 문을 열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21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간 협치·상생은 험로가 예상된다.
◆[정치쏙쏙] ‘177석 절대반지’ 낀 슈퍼여당 “법대로”… 뾰족한 수 없는 통합당
슈퍼여당은 5일 177석이란 ‘절대반지’의 위력을 확인했다. 반면 절대반지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었던 미래통합당은 저항의 의미로 퇴장을 택하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카드는 없었다.
◆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총 1만 1668명… 신규 확진자 3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166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1280명이다.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發 무더기 확진 나와… 누적 29명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정부 “비대면 진료 도입 진행 중”… 찬반 나뉜 의료단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를 도입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 입장에 반발한 北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결단코 철폐”
북한 통일전선부는 5일 대북전단 살포 방지 관련 문재인 정부의 태도를 비난하면서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더욱 확고히 내렸다”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결단코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13번 포착하고도… 軍, ‘태안 밀입국 보트’ 낚싯배로 오판
최근 충남 태안에서 소형보트를 이용한 중국인의 밀입국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군이 낚싯배로 오인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금지법 추진을 공식화한 데 대해 여야가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야당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대하는 반면 여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5일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