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5일 개최한 LG생활건강~남부대로 간 연결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천안시가 5일 개최한 LG생활건강~남부대로 간 연결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LG생활건강~남부대로 간 연결도로’
‘LG생건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신도심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남부권 신성장 동력을 이끌 연결도로 개통을 통해 새로운 교통 동맥을 형성하며 지역균형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

천안시는 5일 청당동과 구룡동 일원에서 국도 21호선 남부대로에서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LG생활건강~남부대로 간 연결도로’와 지방도629호 광풍로와 국도1호 천안대로를 잇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천안시의원 등 내빈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방역과, 마스크 착용 및 체온계, 손소독제 비치, 내방객 간의 간격을 두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LG생활건강~남부대로 간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237억원이 투입돼 2017년 7월부터 3년 동안 총연장 1.25㎞, 도로폭 20m 왕복 4차로로 개설됐다. 이 도로는 국도 21호선 남부대로부터 남북 방향 최단거리로 연결된다.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271억원(전액국비)을 투입해 2017년 5월부터 3년 동안 총길이 1.42㎞, 도로폭 15.0m 왕복 2차로∼4차로의 도로를 완공했다. 지방도 629호선 광풍로 동서방향 최단거리로 연결돼 남부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5일 열린 LG생활건강~남부대로 간 연결도로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박상돈 천안시장이 5일 열린 LG생활건강~남부대로 간 연결도로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박상돈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21호 남부대로와 지방도 629호 광풍로, 국도 1호 천안대로 주간선도로가 촘촘하게 연결됐다”며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천안IC와 2022년 개통예정인 천안∼아산 고속도로 서천안 나들목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편의와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국도 21호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신방~목천 구간과 연계되면 천안시 남부권 지역 신도심 개발 가속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청당동·구룡동 지역의 도시개발 및 균형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지역주민과 공사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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