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방탕소년단 공식 트위터)
(출처: 방탕소년단 공식 트위터)

빅히트 사실무근… 이번엔 무슨 논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믹스테이프 관련 새로운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베트남 인터넷 매체는 지난달 발매된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에 베트남어가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음성이 베트남에서 민족 반역자이자 전범자로 취급받는 응오 딩 디엠의 연설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어떻게 생각해’는 도입부에 미국 사이비 종교 인민사원의 교주였던 고(故) 제임스 워런 짐 존스의 연설 음성 일부가 샘플링으로 사용돼 논란이 된 곡이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 및 검수 과정에서 내용상 부적절한 샘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곡에 포함하는 오류가 있었다”며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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