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5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감, 취업담당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직업교육 정책 설명회’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6.5
전라남도교육청이 5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감, 취업담당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직업교육 정책 설명회’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6.5

학습중심 현장실습 내실화
직업교육 강화 방안 모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5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감, 취업담당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직업교육 정책 설명회’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졸 채용이 위축될 우려가 있고, 현장실습 기회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내실화와 포스트 코로나 직업계고 대응방안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22일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교육부 윤강우 연구사가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은 전라남도교육청 직업교육팀장 김정선 장학관으로부터 ‘2020 전남 직업교육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추진해야 할 실행과제들을 확인하고 뜻을 모으는 기회로 삼았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지침 안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교육부의 포스트 코로나 직업교육 정책으로 ▲현장실습생 수당 지원 확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확대 ▲중앙취업 지원센터 운영 ▲블렌디드 현장실습 운영 ▲신산업 수요 소수과목 부전공 개설 ▲학생 안전 보건 환경개선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비전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