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네시스가 1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공식 출시 행사’에서 첫 SUV ‘GV80’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네시스가 1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공식 출시 행사’에서 첫 SUV ‘GV80’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 진동 현상이 나타나서 출고가 중단됐다.

제네시스는 5일 고객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최근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됐다”면서 “이는 낮은 RPM(엔진 회전수)에서 장기간 운행하면 엔진 내 카본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현재 조치 방안을 마련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점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출고가 지연되고 있으며, 차량 인도가 늦어지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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