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 워싱턴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단계 임상 실험을 하고 있다.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뉴시스)
지난 3월 16일 워싱턴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단계 임상 실험을 하고 있다.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뉴시스)

백신 후보물질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 제약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의 국내 임상 1상과 2상이 승인받아 임상시험이 개시된다.

5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미국 이노비오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의 국내 승인이 이뤄져 현재 임상시험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식약처에 임상시험을 신청한 지 12일 만에 승인된 것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승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시험은 이달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임상검체의 실험실 분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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