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카드.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천안사랑카드.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목표액 100억원 돌파, 356억원 발행’
‘캐시백… 당초 50만원에서 100만원↑'
‘10% 캐시백 이벤트 7월말까지 연장’
“지역경제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 담당”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난 4월 7일 출시한 ‘천안사랑카드’ 사용액이 27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사랑카드 출시 2달 만에 올해 목표액인 100억원을 돌파한 356억원이 발행됐으며, 이 중 77%인 272억원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은 한식당, 병원, 학원 위주로 사용됐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5%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30대 29%’ ‘50대 16%’로 뒤를 이었다.

이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문제를 시급히 해소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6월부터 7월말까지 캐시백 혜택한도를 당초 50만원에서 100만원 상향 조정했으며, 10% 캐시백 이벤트도 7월말까지 연장했다.

박상돈 시장은 “충남지역 최초로 선보인 IC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