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원(오른쪽) 빙그레 대표이사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 2020.6.5
전창원(오른쪽) 빙그레 대표이사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 2020.6.5

코로나19 재난 취약계층 등에 지원 예정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3억원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빙그레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빙그레는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총 3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3년 투게더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1억원을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희망풍차 사업에 2억원을 기부했다.

빙그레 김호연 회장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실천자에게 수여하는 적십자인도장 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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