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6.5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6.5

최대 4000원 올라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오는 7월부터 8자리 필름식 번호판을 시행함에 따라 자동차 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8자리 필름식 자동차 등록 번호판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7월부터 도입하는 반사 필름식 번호판이다. 번호판에는 태극 문양, 국가축약 문자,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이 추가된다.

수원시는 지난 6년간 자동차 번호판 발급에 대한 수수료를 동결했지만 경영적자가 지속됐다. 또한 필름식 번호판 제작·발급에 따른 재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수수료 인상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번호판 규격에 따라 조정된 수수료를 받는다. 이륜차 소형은 4000원에서 6000원으로 2000원 인상한다.

자동차의 경우 중형은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대형은 1만 4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전보다 1000원 오른다. 전기차는 2만 6000원에서 4000원 인상한 3만원의 수수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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