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가 입금되면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 13일 오후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이 가능한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안경점에서 시민들이 안경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가 입금되면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 13일 오후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이 가능한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안경점에서 시민들이 안경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현재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금액이 13조 5648억원에 달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일 24시 기준 긴급재난지원금은 총 2156만 가구(99.3%), 13조 5648억원이 신청·지급완료됐다. 전날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액은 4만 가구, 220억원이다.

지급방식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1461만 가구(67.3%)로 가장 많았고 금액은 9조 6003억원이다. 이어 현금이 286만(13.2%)·1조 3012억원, 선불카드 253만 가구(11.7%)·1조 6445억원, 상품권 155만(7.2%)·1조 189억원 등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525만 가구(3조 1524억원), 서울 404만 가구(2조 5642억원), 부산 143만 가구(9184억원), 경남 141만 가구(9206억원), 인천 120만 가구(7940억원), 경북 117만 가구(7353억원), 대구 100만 가구(6574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이날 오후 11시 30분에 접수를 마감한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기한 내에 못해도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형태의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는 8월 1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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