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초등학교가 지난달 30일 ‘2020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활동하는 모습.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6.5
심석초등학교 오린이들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0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활동하는 모습. (제공: 남양주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6.5

나사창의융합 수업 도입 활동

동아리 중심으로 심화·발전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심석초등학교가 ‘2020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2개 팀이 10위 내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심석초의 4개 팀이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대회에 진출했다. 이 중 결선에 참가한 3개 팀 중 2개 팀이 세계대회에서 6위·8위를 수상했다.

매년 5월 하순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843팀이 결선을 치뤘다. 과제 2번에 참가한 ‘Simseok elemantary school B’팀(심석초 3학년 고주은, 오지민, 임지유, 정시욱, 정지후/ 지도교사 임명주)은 세계대회 6위를 수상했다.

과제 4번에 참가한 ‘Legend of kids club’팀(심석초 5학년 이승연, 4학년 이한솔, 3학년 이승아, 이한빛, 다산한강초 5학년 최서진, 4학년 최서윤, 다산새봄초 5학년 황서아/ 지도교사 이민재, 이하나)은 세계대회 8위를 수상했다.

엄태숙 교장은 “2년 전 한국 OM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중심의 나사창의융합 수업을 도입했다”며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심화·발전시킨 결과,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석초는 지속적으로 창의융합수업을 전개해 아이들이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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