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김포공항이 야외 공원 스카이파크에서 운영 중인 ‘음악 분수’.(제공: 롯데자산개발) ⓒ천지일보 2020.6.4
롯데몰 김포공항이 야외 공원 스카이파크에서 운영 중인 ‘음악 분수’.(제공: 롯데자산개발)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몰 김포공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공간이 아닌 야외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주말 콘텐츠가 가득한 야외 광장은 코로나 우려로 야외 생활을 즐기지 못한 고객뿐만 아니라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고 있는 고객에게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고, 일석이조 ‘플리마켓’

롯데몰 김포공항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보다 야외 공간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5~7일과 12~14일 두 차례에 걸쳐 야외 광장에서 플리마켓을 전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난 5월에 열린 플리마켓의 흥행에 힘입어 마련된 ‘앵콜’ 행사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로 행사장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볼 거리와 함께 아이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7일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플리마켓 ‘롯데몰 in 원더랜드’를 연다. 동화에 나오는 트럼프 카드와 꽃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오는 12~14일 개최되는 플리마켓인 ‘스윗쇼핑’은 핑크·블루 등 화사한 색깔로 매대를 꾸몄고 소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한 패션·주얼리·리빙·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진 브랜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워터 페스티벌’

롯데몰 김포공항 야외 광장이 반려동물을 위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오는 19~21일 반려동물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멍터파크’가 펼쳐진다.

멍터파크는 강아지가 짖는 소리 ‘멍’과 물놀이 시설 ‘워터파크’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이 휴양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과 무더운 날씨로 지친 반려동물에게 활력을 줄 예정이다.

멍터파크에는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장이 마련된다. 또한 반려동물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는 스토어와 수영대회 등 이벤트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음악 감상하며 더위 식히는 ‘음악 분수’ 운영

롯데몰 김포공항은 야외 공원인 스카이파크에서 ‘음악 분수’를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음악과 함께 물줄기를 감상하며 더위도 식힐 수 있다. 분수는 오전 12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 30분 간 연출되고 주말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매시간 5차례 추가로 운영된다.

김효종 롯데몰 김포공항 점장은 “야외 광장과 공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적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기분을 전환키에 적합한 장소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와 몰(mall)콕 콘텐츠를 만들어 쇼핑몰이 고객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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