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날]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쓰레기, 효율적으로 쓸 수 없나요
[환경의날]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쓰레기, 효율적으로 쓸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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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재활용선별장에서 한 근로자가 포크레인을 이용해 선별장에 쌓인 재활용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재활용선별장에서 한 근로자가 포크레인을 이용해 선별장에 쌓인 재활용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4

재활용, 친환경적 처리 방법

쓰레기 배출량 작년보다 25%↑

2016 국내 재활용률 58.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구촌이 쓰레기들로 인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작된 ‘재활용 분리수거’가 이제 일상 속에서 익숙해진 지는 오래됐다. 재활용은 흔히 ‘친환경적 쓰레기 처리 방법’이라고 일컫는다.

재활용 쓰레기는 분리수거 대상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이 되는 비닐류, 플라스틱류, 스티로폼, 종이류, 종이팩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부분 모든 지역에서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25%까지 증가했다.

그렇다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그 중 얼마나 될까. 2018년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2016년도 국내의 재활용률은 58.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실제로 재활용제품 생산량을 계산해본 결과, 실질 재활용률은 불과 20.8%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우리가 평소 재활용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 하지 않아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에서 자행된 잘못된 분리수거법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생활용품이나 식료품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민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그로 인해 쓰레기 양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쓰레기 배출량이 많아지면서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어떻게 하면 재활용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폐지가 따로 모아져 있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유엔 인간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폐지가 따로 모아져 있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유엔 인간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천지일보 2020.6.4

◆종이 쓰레기 70%, 재활용 불가

우선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 종류 중 하나인 ‘종이’류에 대해 살펴보면, 신문지는 물기에 젖지 않도록 해서 반듯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은 후 묶어서 배출해야 한다.

여기서 비닐 코팅된 광고지와 비닐류, 기타 오물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종이 쓰레기로 분류가 많이 되는 책자와 노트는 비닐 코팅된 표지와 공책의 스프링 등은 모두 제거하고 버려야 한다. 단, 비닐포장지는 따로 분류하지 않아도 된다.

골판지 상자와 같은 ‘상자’류는 비닐코팅 부분과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와 철핀 등을 제거한 후 압착해 운반이 용이하도록 묶어서 분리·배출해야 한다.

종이팩과 종이컵은 안에 있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물로 한번 헹군 후 압착해 봉투에 넣거나 한데 묶어서 쓰레기 봉투에 버린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빨대와 비닐 등 종이팩과 다른 재질은 반드시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일반 종이류와 혼합되지 않게 종이팩 전용수거함에 넣어서 버리면 된다.

▲다른 재질과 혼합된 종이 ▲부직포, 플라스틱 합성지 등 종이가 아닌 것 ▲기름과 음식물 같은 이물질 등으로 오염된 종이는 종이팩 분리수거함이 아닌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중 70%가(105억원) 재활용되지 못하고 그냥 버려지고 있다. 따라서 조금만 유의해서 분리수거를 잘 지켜주면 그만큼 경제적으로 절약이 되는 셈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재활용선별장에 폐플라스틱이 쌓여 있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유엔 인간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재활용선별장에 폐플라스틱이 쌓여 있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유엔 인간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천지일보 2020.6.4

◆금속캔·고철, 이물질 제거 후 배출

‘금속캔·고철’류도 역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행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해 배출해야 한다.

플라스틱 뚜껑 등 금속캔과 다른 재질은 전부 없애고 ‘캔류’ 수거함에 넣어주면 된다.

부탄가스와 살충제용기 등 기타캔류 역시 내용물을 없앤 후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공기구·철사·못·알루미늄·스텐류 등의 고철류는 이물질이 섞이 않도록 한 후 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서 버려준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함에 플라스틱병이 담겨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유엔 인간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함에 플라스틱병이 담겨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유엔 인간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천지일보 2020.6.4

◆플라스틱, 전체 쓰레기 中 20% 넘어

‘플라스틱 용기류’는 내용물을 비워 물로 행군 후 이물질을 없애고 ‘플라스틱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여기서 부착상표와 부속품 등 본체와 다른 재질은 반드시 따로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플라스틱은 재질이 각각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재활용 마크 아래의 재질을 꼭 확인해 종류별로 분류해야 한다.

플라스틱 재질 종류로 ▲HDPE(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은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 ▲LDPE(단량체 에틸렌으로 만들어진 열가소성 플라스틱) ▲PP(석유화학제품을 대표하는 열가소성 수지) ▲PS(폴리스틸렌의 약자. 1회용 용도로 많이 사용) ▲PVC(폴리염화비닐. 필름, 시트, 성형품, 캡 등 광범위한 제품으로 가공) ▲기타(OHTHER) 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플라스틱이 총 쓰레기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2013년 연간 1469.5t에서 2017년 2841.7t으로 4년 동안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모든 지역에서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25%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분리수거함이 비치돼 있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유엔 인간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분리수거함이 비치돼 있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유엔 인간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천지일보 2020.6.4

◆스티로폼 내부, 물로 깨끗이 행궈야

‘스티로폼(발포합성수지)’류는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물러 헹궈서 비운 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 찌꺼기는 반드시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버려야 한다.

TV 등 전자제품을 구입 시 완충재로 사용되는 발포합성수지 포장재의 경우 될 수있으면 구입처로 다시 반납하는 것이 좋다.

스티로폼은 비닐류, 플라스틱 용기류와 구분해 별도로 마련된 수거함에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건축 자재용 스티로폼은 산업폐기물이므로 별도로 분류해서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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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2020-06-05 11:13:18
인간의 욕심으로 환경은 파괴되고 파괴된 환경으로 또 인간은 죽어가고...악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