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열풍’ 비, 농심 새우깡 모델 발탁. (출처: 유튜브 화면 캡처)
‘깡 열풍’ 비, 농심 새우깡 모델 발탁. (출처: 유튜브 화면 캡처)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농심이 ‘깡 신드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심은 최근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시작된 ‘깡 열풍’과 맞물려 새우깡이 함께 언급되고, 많은 누리꾼이 댓글로 모델 섭외를 요청하는데 힘입어 비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 발탁이 새우깡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발생 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다. 농심은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국민 스낵 ‘새우깡’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하고,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1일 1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우깡은 1971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으로 반세기 동안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스낵시장의 스테디셀러다. 생새우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고 중독성 높은 맛이 매력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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